홍지윤, 이수민·원혁 결혼식 축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가수 홍지윤이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 특별한 순간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의 외동딸 이수민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원혁의 결혼식이 중심에 자리했다. 특히 이용식이 처음에는 사위가 될 원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만남을 거부하다가, 점차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서사는 결혼식 본식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결혼식 현장에는 방송인 김성주를 비롯해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2부 순서에서 무대에 오른 홍지윤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가 ‘시집갑니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평소에도 두 분의 이야기를 방송으로 지켜보며 응원해왔다. 이렇게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축가에 앞서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이어 “이 노래는 수민님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신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수민과 원혁의 사랑 이야기는 2022년 12월 방송된 ‘미스터트롯2’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주목받았다. 이후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결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지인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이 커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애와 갈등, 화해, 결혼 준비까지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스타 커플이 아닌, 현실적인 연인으로서 공감과 응원을 동시에 얻는 데 성공했다.
한편, 홍지윤은 이번 축가를 통해 다시 한 번 감미로운 보컬과 진심 어린 마음을 대중에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등장으로 결혼식은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남게 됐다.
이수민과 원혁은 앞으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