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월 2025

펜싱 스타 오상욱, 한일 혼혈 모델과 열애설… ‘여자친구 있어요’ 고백으로 화제

한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28·대전광역시청)가 일본과 한국 혼혈 모델인 하루카 토요다(24)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상욱은 지난해 유튜브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오상욱의 연애 소식은 그동안 철저히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번 열애설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SBS TV에서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하여 구본길 선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방송에서 오상욱은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받자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쁘기보다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멋진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대답하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는 연락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니, 내 자유로운 스타일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독특한 연애관을 전했다.

방송 후, 오상욱이 언급한 이상형에 부합하는 인물로 모델 하루카 토요다가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일파만파 퍼졌다. 하루카 토요다는 일본과 한국 혼혈 모델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이력이 있으며, 176cm의 훤칠한 키와 동양적인 외모로 주목받는 신예 모델이다. 그동안 활발히 활동해 온 그녀는 특유의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상욱의 이상형과 하루카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지면서 팬들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오상욱과 하루카 양측 모두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들이 연인이라면 정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일부는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ENA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에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원 네 명의 펜싱 국가대표가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욱은 미래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결혼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 ‘어펜져스’ 형님들이 모두 결혼했는데, 나도 선수 생활을 마치면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오상욱의 이러한 발언은 그의 연애관과 결혼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상욱은 펜싱계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 스타의 연애 이야기는 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 마련인데, 이번 열애설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팬들은 오상욱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하며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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