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월 2025

배우 이유영, 엄마 됐다…지난달 딸 출산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동시에 출산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지난달 딸을 출산하며 첫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유영은 지난 2022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간의 열애 끝에 올해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해당 사실은 두 달 뒤인 7월에서야 뒤늦게 알려졌으며, 당시 소속사는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성과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가 됐으며, 오는 9월 부모가 될 예정”이라며 출산을 앞두고 결혼식은 따로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산 예정일보다 이른 시점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유영은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유영의 연애 소식은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의 팔베개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비연예인 남성과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사생활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봄’, ‘간신’, ‘디바’와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인사이더’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에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7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도 중심 인물로 활약했다.

갑작스러운 결혼과 출산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유영은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역할인 ‘엄마’로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향후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